'빠담빠담' 정우성 명대사 또 듣는다 "사과해요 나한테"
- 명희숙 기자
(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드라마 '빠담빠담' 정우성의 명대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JTBC는 최근 '빠담빠담'을 드라마 프라임타임에 새롭게 편성하면서 다시 한번 명대사들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6회에는 강칠(정우성 분)이 지나(한지민 분)에게 상처받은 상태에서 던지는 대사가 등장해 또 한번 '빠담빠담' 팬들의 심금을 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사는 이미 한지민에게 입맞춤까지 했다가 자신의 마음과 그의 생각이 다르다고 느낀 정우성이 울먹이며 뱉은 말. 다른 남자의 차를 타고 가던 한지민의 앞을 가로막고 내려서 이야기하자고 다가온 정우성은 "왜 나한테 화났어요. 내가 그 쪽한테 입 맞춘게 그렇게 화날 일이예요?"라고 묻는다.
그리고는 "나는 멍청해서 빙빙 돌려 말하면 몰라요. 내가 싫어요? 그래요? 나한테 한 행동은 동정이였어요? 그래서 내가 지금 입 맞춘 거 가지고 사과해야 해요? 미안하다고. 내가 그 쪽을 좋아한게 사과할 일이예요?"라고 속사포처럼 쏘아댄다. 이어 "남자가 여자 좋아한게 뭐가 문제라고. 만약에 사과하면 그 쪽이 해야지. 나는 그 쪽이 좋은데 그 쪽은 내가 싫으니까, 나한테 사과해야지"라고 말을 이어가다 "사과해요! 나한테"라고 말한다.
단순한 성격의 남자가 투정 부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장면이지만 한 여자에 대한 진심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사라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해 화제를 모은 장면이었다.
'빠담빠담'은 금, 토요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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