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Talk] 미카엘 자질 논란? 셰프란 무엇인가
- 명희숙 기자
(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미카엘 셰프가 자질 논란에 휩싸였다. 셰프가 아닌 홀 서버 출신이라는 폭로가 불거졌고, 셰프들을 중심으로 한 '쿡방' 프로그램 출연에 의문이 제기됐다. 하지만 미카엘의 자질을 논하는 이가 누군지 또한 주시해야 하는 부분이다.
지난 6일 한 매체는 미카엘의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료가 가압류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카엘은 오모씨 자매로부터 매수한 불가리아 레스토랑 '젤렌'의 매수 대금 7억 원을 갚지 않았고 법원은 이들의 채권 가압류신청을 받아들였다.
미카엘의 송사와 함께 상대측은 그가 셰프가 아닌 홀서버 출신이라며 그의 자질에 대한 의심을 폭로했다. 그가 불가리아에서 호텔관광전문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요리 학점을 이수해 단지 요리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 '셰프'로서 부적합하다는 것.
JTBC 측은 미카엘과 상대측의 송사에 대해서는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의 경력에 대해서는 의심하고 있지 않으며 관련 부분은 증명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일로 미카엘의 출연 하차 역시 논의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사를 드러냈다. 이후 미카엘 측은 경력증명서를 공개하며 상대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 입장에서는 과거 맹기용의 셰프 자질 논란으로 인해 크게 홍역을 앓은 상태. 그럼에도 미카엘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내며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는 점은 무엇보다 그를 바라보는 온도가 맹기용 때와는 사뭇 다르다는 점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미카엘은 이미 수차례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자신의 요리 실력을 보여줬다. 시청자들은 그가 어떤 자격증을 증빙한 '셰프'이기 때문에 그의 요리를 사랑하는 것이 아닌 그가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증명한 실력에 대한 믿음을 보이고 있다.
언젠가부터 방송가에 범람하고 있는 '셰프'의 존재를 누가 어떻게 정의내려야 할지에 대해서는 뚜렷한 모범답안이 없다. 하지만 맹기용이 셰프임에도 그의 자질을 의심받았던 건 대중의 공감을 사지 못한 부분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반면 미카엘이 '셰프'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구설에도 불구하고 일정 부분 지지를 받고 있는 건 이미 대중들이 그의 실력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고, 앞으로도 미카엘이 방송을 통해 보여줄 거란 믿음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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