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을이 된 이준, 고액 과외 알바 제안에 "기분 이상해"
- 권수빈 기자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이 을의 기분을 느꼈다.
1일 밤 10시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 29회에서 한인상(이준 분)은 고액 과외 알바를 구해 부잣집 사모님과 상담을 했다.
사모님은 한인상에게 아버지 직업이 변호사라는 것에 대해 로펌인지 개인 사무소인지, 위치는 어디인지 물었다. 또 집 주소를 보고 아파트인지 물었다.
사모님은 "본 수업을 도와주는 방식으로 하면 된다. 영어, 수학 본 수업이 토, 일에 있다. 수업 전 복습, 예습 같이 해주고 숙제 도와주면 된다. 심야에 끝나니까 택시비는 따로 지급하고 수업료는 통상 기본에 본 수업 선생님의 의견, 즉 그달 그달 성취도에 따라 인센티브 있다. 10~15만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부잣집 자제로서 자신이 그 과외 대상자였던 한인상은 설명을 들으면서 내내 주눅들어 있었다. 한인상은 이후 "기분 진짜 이상했다. 우리 어머니 연배의 멀쩡하신 분인데"라며 을이 된 이상한 기분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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