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올드보이' 배우들, 나 빼고 다 잘 됐다"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유연석이 영화 '올드보이' 성공에도 배우로서 풀리지 않았던 과거를 털어놨다.

유연석은 29일 밤 11시15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영화 '올드보이'에서 유지태 아역으로 출연했던 이후 삶에 대해 밝혔다.

MC 이경규가 "올드보이 성공 후 기대가 컸을 것 같다"고 묻자 유연석은 "영화가 너무 잘 되니까 어린 마음에 부풀기도 했다"고 솔직한 당시 심경을 밝혔다.

유연석이 그의 출연작 영화 ´올드보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그는 이어 "나 빼고 다 잘 됐더라"며 '올드보이'에 출연했던 강혜정, 윤진서, 유지태 등 대부분 배우들이 잘 됐다고 이야기했다.

또 유연석은 "'올드보이' 찍고 난 후 다른 배우들은 다 영화 찍는데 왜 극장에서 밤새냐고 친구들이 놀렸다"고 덧붙였다.

ppb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