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다해, 팔색조 연기로 안방극장 장악

(서울=뉴스1스포츠) 안하나 기자 = 6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최병길, 장준호) 26회에서는 아모네(이다해 분)와 차재완(이동욱 분)이 서로에게 마음을 털어놓으며 알콩달콩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모네와 차재완은 바닷가에서 데이트를 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바다를 거닌 뒤 호텔 안으로 들어와 담아뒀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아모네는 차재완에게 "지금부터 너 엄마로 누이로 애인으로 끝까지 옆에 같이 있을 거야. 어릴 때 못 받은 사랑 이자까지 합쳐서 평생 사랑하고 지켜 줄거야. 그러니까 넌 나만 생각해"라고 고백했다.

'호텔킹' 이다해가 다양한 감정을 토해내며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 사진출처=MBC '호텔킹' 방송캡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아모네와 차재완은 키스를 나눴고 이후 함께 밤을 보내며 사랑을 나눴다.

행복할 것만 아모네는 다음날 백미녀(김해숙 분)는 찾아가 아버지 죽음에 대한 진신을 묻고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

아모네는 백미녀를 찾아가 "우리 아빠가 죽던 날. 당신이 이 방에 있었던 것을 알고 있다. 정말 당신이 우리 아빠를 죽인 거냐"라고 따져 물었다. 아모네의 당돌한 발언에 백미녀는 네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날 선 경고를 하며 크게 비웃었다. 이 모습에 아모네는 분한 감정을 주최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이렇듯 이다해는 하루 동안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춰 다양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사랑하는 연인 이동욱과의 달달한 모습에서는 한없이 사랑스럽고 배려심 넘치는 여인의 모습을 보였다. 반면 김해숙 앞에서는 분노에 가득어린 두 눈을 크게 뜨고 감정을 토해냈다.

특히 이동욱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열의를 보이는 모습에서 진실한 사랑마저 느끼게 했다.

'호텔킹'의 종영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이다해의 물오른 연기가 작품에 녹아 들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양념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ahn11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