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1분 1초', 지상파 방송불가 판정…섹시 골반춤 때문?
- 온라인팀

(서울=뉴스1) 온라인팀 = 솔로로 출격한 티아라 멤버 지연의 '섹시 골반춤'을 지상파 방송에서 볼 수 없게 됐다.
23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지연은 최근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측으로부터 솔로앨범 타이틀곡 '1분 1초'의 안무 수정 요청을 받았다. '1분 1초' 무대 및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골반춤이 너무 '센' 느낌을 준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22일 공개된 지연의 '1분 1초' 뮤직비디오에는 벽에 기댄 채 골반을 유려하게 흔드는 '골반춤'과 재킷을 위로 젖혀올리는 '박쥐춤'이 등장한다.
지상파의 안무 수정 요청에 대해 지연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수정 제의를 받은 것이 맞다"며 "야한 느낌이 아닌, 감성 댄스곡 '1분 1초'의 분위기에 충실하려고 무대 및 뮤직비디오 초반부와 중반부 일부에 섹시 골반춤을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측의 말도 어느 정도 일리는 있다고 생각해 해당 춤을 수정해 선보이기로 결정했다"면서 "24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일부 수정된 퍼포먼스를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연 '1분 1초' 안무 수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지연 1분 1초, 그냥 춤을 다 바꿔버려라", "지연 1분 1초, 다리 벌리는 거 너무 그렇더라", "지연 1분 1초, 그냥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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