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 '호텔킹', '엔젤 아이즈' 누르고 산뜻한 출발
호텔 상속녀와 총지배인의 사랑 드라마
- 양은하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이동욱·이다해의 '호텔킹'(MBC)이 구해선·이상윤의 '엔젤아이즈'(SBS)를 누르고 주말 드라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 된 MBC 주말 드라마 '호텔킹' 1회는 전국 시청률 11.7%를 기록했다. 나란히 첫 방송 한 SBS '엔젤 아이즈'가 기록한 6.3%를 큰 차이로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호텔킹'은 전작 '황금무지개' 마지막회 시청률 15.2%에 비해 3.5%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두 자릿수 시청률로 첫발을 내디뎠다. '엔젤 아이즈'는 시청률 17.2%로 막을 내린 전작 '세번 결혼하는 여자'에 크게 못미치는 시청률로 출발했다.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 '씨엘'을 지키려는 상속녀와 그녀를 위해 아버지와 적이 된 호텔 총지배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텔 씨엘의 회장 아성원(최성훈 분)의 자살 사건이 그려지며 빠른 전개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주말드라마 KBS 2TV '참 좋은 시절'은 2.4%포인트 하락한 22.4%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랑해서 남주나' 후속으로 첫 방송된 MBC '왔다! 장보리'는 9.8%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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