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이종혁, '아빠 어디가' 하차…"박수칠 때 떠난다"

MBC 일요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가 29일 저녁 8시45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에서 열린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MBC 제공). © News1   유기림 기자
MBC 일요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가 29일 저녁 8시45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에서 열린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MBC 제공). © News1 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배우 성동일과 이종혁이 MBC '아빠 어디가'에서 하차한다.

30일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성동일과 이종혁이 MBC '일밤-아빠 어디가'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본업이 배우이고, 자녀들 또한 평범한 생활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다른 출연진들은 논의 중인 단계"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김성주, 송종국, 윤민수와 함께 '아빠 어디가'에 합류했다. 무뚝뚝한 성격의 성동일 부자는 방송 초반과 달리 1년 만에 다정한 부자지간이 돼 보는 이들을 기쁘게 했다.

이종혁 역시 남다른 예능감과 '3차원 개그'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종혁의 아들 준수는 송종국 딸 지아와 함께 막내로서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9일 방송된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두 사람의 하차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쉬움과 박수를 동시에 보냈다.

누리꾼 'kink****'은 "성동일이 김성주 괴롭히면서 천적관계 형성하고 웃음 줬고, 이종혁은 이조녁 캐릭터로 초반부터 김을파손, 김태우다 등등 빵빵 터트렸는데 이제 누가 빈 자리 메우려나"라는 의견을 남겼다.

다른 누리꾼 'hyou****'은 "출연 의도가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함이었으니 두 분 다 갈수록 멋진 아버지의 모습이 보여서 뿌듯했습니다. 시청자들은 아쉽지만 이만 보내드리겠습니다. 그 동안 아이들 보면서 행복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 외에 많은 누리꾼들이 "2013년 '아빠 어디가'는 신의 한수였다", "박수칠 때 떠난다는 말이 있죠. 좋은 선택입니다", "준아, 준수야 공부 열심히 하고 건강하렴" 등의 반응을 보였다.

sho2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