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대세' 데프콘, "'팔도방랑밴드 고정, 꿈만 같다"

'1박2일' 합류 이어 tvN '팔도 방랑밴드'도 고정 멤버로

가수 데프콘, 기타리스트 조정치, 개그우먼 신봉선, 가수 윤종신, 엠블랙 승호, 가수 뮤지(왼쪽부터)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 엠펍에서 열린 tvN 뮤직리얼로드 '팔도 방랑밴드'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3.11.25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예능 대세' 데프콘이 28일 첫 방송을 앞둔 tvN '팔도 방랑밴드'에서도 고정 멤버로 활약한다.

2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팔도 방랑밴드' 제작발표회에서 새 멤버 데프콘은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참여하게 된 현실이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팔도 방랑밴드'는 멤버들이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그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를 음악으로 녹여내는 색다른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올 9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소개돼 호응을 얻어 28일 정규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된다. 정규 방송에서는 김흥국, 이정, 주니엘 등 기존 멤버 대신 데프콘을 비롯해 조정치, 신봉선, 승호(엠블랙)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1998년 힙합곡 '캐피털 지(Kapital G)'로 데뷔 후 꾸준히 래퍼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데프콘은 방랑밴드의 음악성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데프콘은 "방랑밴드에서 우정과 화합을 맡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밴드에서는 봉고(bongo·라틴 아메리카 음악에 사용하는 타악기의 하나)를 연주할 것"이라며 "때로는 태플릿 PC를 가지고 박자도 맞추면서 즉석에서 연주할 수 있는 다목적 용도의 위치"라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가수 데프콘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 엠펍에서 열린 tvN 뮤직리얼로드 '팔도 방랑밴드'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3.11.25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데프콘은 MBC '나 혼자 산다', KBS2 '1박2일' 시즌3, MBC every1 '주간 아이돌' 등에 이어 '팔도 방랑밴드'에도 고정 멤버로 출연하게 되면서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게 됐다.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밝힌 데프콘은 "예능은 어렸을 때부터 무척 좋아했다. 이렇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기적 같다"고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요즘은 자다가도 눈이 떠질 정도로 지금의 내 모습이 현실이 맞는 지도 구분이 잘 안 된다"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다 보니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 됐다. 자만하지 않고 죽을 각오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가수 데뷔 15년 차에 접어든 데프콘에게 음악을 다루는 프로그램 '팔도 방랑밴드'는 뮤지션 데프콘을 보여줄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다.

데프콘은 "음악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이라서 더 좋았다"며 "음악과 예능의 분야에서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는 윤종신 선배님의 옆에서 많이 배우고 다른 멤버들과도 교감하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 정말 좋다"고 밝혔다.

그는 또 "뮤지션 분들과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활동하면서 음악적으로 더 성숙하고 성장할 수 있는 체험을 해보고 싶다"며 "방랑밴드 멤버로서 많은 분의 이야기가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색다른 음악, 색다른 밴드를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수 데프콘, 엠블랙 승호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 엠펍에서 열린 tvN 뮤직리얼로드 '팔도 방랑밴드' 제작발표회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3.11.25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hkmae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