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 1994' 10화, 신촌하숙 MT서 어떤 사건이...

16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tvN 금토 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ㆍ연출 신원호)’ 10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어색해진 성나정(고아라 분)과 쓰레기(정우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성나정과 쓰레기는 더 이상 이렇게 지낼 수 없다고 생각한 끝에 '신촌하숙' 다 같이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그러나 ‘신촌하숙’ 아이들은 즐거운 여행 대신 전혀 예상하지 못한 큰 사건에 휘말린다. 낯선 곳에서 시간을 보내며 20대 젊은 청춘들은 들뜬 감정을 감추지 못했고 더 감성적으로 된다. 그 속에서 확인하게 된 서로의 진심. 그리고 각자의 방식대로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그것을 준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성나정에게 돌직구 고백하는 칠봉이 모습도 예고돼 성나정 쓰레기 칠봉이 삼각관계 향방에 주목된다.

한편 15일 오후 방송된 ‘응답하라 1994’ 9회에서 매직아이에 빠진 ‘신촌하숙’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진 이후 네티즌 사이에서 '매직아이 보는 법'이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매직아이 공부에 나섰다. 여러 포털사이트 온라인게시판에 해당 매직아이 그림을 올려놓고 그림 속에 무엇이 있는지를 찾고 또 찾은 것이다. 일부는 '응답하라 1994' 매직아이 속 하트를 발견했지만 또 다른 일부는 발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렸다.

이 외에 추억의 매직아이를 반가워하며 다른 종류의 매직아이들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놓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자신들이 다니는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매직아이를 올려놓고 매직아이 보는 법을 설명하는 네티즌들도 다수였다. 20년을 뛰어넘어 일게 된 매직아이 붐이었다. 1994년도 매직아이 붐이 시공간을 뛰어넘어 2013년도에 재현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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