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가요계 은퇴 이유 "경솔하고 오만방자했었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임창정. © News1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임창정. © News1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가수 겸 배우 임창정(39)이 과거 가요계에서 은퇴한 이유를 털어놨다.

임창정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뮤지컬배우 정성화, 마술사 최현우, 개그우먼 맹승지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임창정은 "가수 활동을 다시 하게 된 건 (DJ DOC) 김창렬 덕분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창정은 과거 음악프로에서 은퇴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당시에 내가 연기하다 끌려가서 노래 부르고, 노래 부르다 끌려가서 연기하고 그랬다"며 "그래서 내가 누군지 모르겠더라. 모두 불량품 같아서 하나만 열심히 하고 싶었고, 그게 연기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은퇴 무대를 마치고 술을 마셨다. 다음날 일어나니 무슨 일인가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시에는 (가요계) 은퇴가 정답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경솔하고 오만방자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김구라는 임창정에게 "지금 다시 은퇴를 한다면 뭐라고 말할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임창정은 "지금 다시 은퇴는 안 한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연예계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인 임창정은 지난 2003년 연기에 전념하겠다는 이유로 가요계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2009년 돌연 은퇴를 번복하고 11집 '리턴 투 마이 월드(Return To My World)'를 발표하며 가요계로 컴백했다. 이어 지난 9월 미니앨범 '나란놈이란'을 발표, 가요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창정의 가요계 은퇴 이유를 접한 누리꾼들은 "창정이형, 그래도 뭐든 열심히 하려는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도 앨범이면 앨범, 연기면 연기 뭐든 열심히 해주세요", "임창정 이대로 쭉 승승장구 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ho2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