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김지훈·남상미 훈훈 투 샷 공개

종영 앞둔 '결혼의 여신'서 이혼 위기

배우 김지훈과 남상미 인터뷰 사진(핑크스푼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김인영 인턴기자 = 27일 배우 김지훈과 남상미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인터뷰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한 곳을 응시하며 밝게 웃고 있다.

그러나 지난 26일 SBS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연출 오진석)에서는 두 사람이 이혼하고 각자의 삶을 살게 되는 모습이 방송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극 중 김지훈이 연기하는 '태욱'이 '지혜'(남상미 분)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여전히 사랑하는 관계이지만 주변 상황 때문에 이혼을 선택하게 되는 절절한 상황이 시청자들을 울렸다.

김지훈은 어쩔 수 없이 이별을 강요하며 괴로워하는 태욱을 훌륭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둘이 정말 선남선녀다", "계속 저렇게 웃으면 좋겠다", "김지훈 연기도 잘하고 정말 잘생겼다", "마지막에는 다시 결합했으면 좋겠다", "김지훈, 남상미 '케미'(Chemistry·사람 사이 화학반응, 어울림)가 좋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결혼의 여신'은 27일 오후 9시55분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iny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