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성나정 남편은?…5명 다 스펙 '쟁쟁'
- 김현아 기자

(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첫 시작부터 '반전'을 터뜨렸다. 극중 성나정(고아라 분)과 쓰레기(정우 분)가 친남매 사이인 줄 알았던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남남이란 사실에 깜짝 놀랐다. 여기에 성나정의 남편 후보로 모두 5명의 남자들이 등장하면서 누가 진짜 성나정의 남자인지를 놓고 다양한 해석과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응답하라 1994'는 제목 그대로 1994년을 배경으로 한다. 농구선수 이상민을 좋아하는 성나정을 중심으로 지방에서 올라온 다양한 개성의 학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서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극 중 성나정과 쓰레기는 한 집에서 살며 실제 남매보다 더 남매 같은 사이로 그려졌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을 남매지간으로 생각했고 성나정의 주변 남자들 중 누가 성나정의 남편일지 궁금해했다.
하지만 곧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성나정과 쓰레기가 예전부터 친밀하게 지내온 오빠, 동생 사이는 맞지만 친남매는 아니란 내용이다.
쓰레기가 성나정의 죽은 오빠와 절친한 친구란 사실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2회 방송에서는 성나정의 남편 후보로 총 다섯 명의 남자들이 등장하는데 가장 마지막으로 나온 후보가 바로 쓰레기다.
방송에서 쓰레기는 의예과 90학번에 '단 한 번도 수석을 놓쳐 본 적 없는 천재 의대생'으로 소개됐다. '쓰레기'란 별명에는 '맛도 모르고 멋도 모른다. 주는 대로 입고 주는 대로 먹는다'란 설명이 붙었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쓰레기 외에도 성나정의 주변 남자들은 뛰어난 스펙을 자랑한다.
해태타이거즈 광팬인 해태(손호준 분)는 컴퓨터공학과 94학번으로 순천 최대 버스회사 순천교통 사장의 장남이다.
'삼천포 장국영'이라 불리는 삼천포(김성균 분)는 해태와 같은 같은 학과, 같은 학번으로 삼천포 최대 안강망 어선 대박호 선주의 막내아들로 나온다.
바로가 맡은 빙그레는 의예과 94학번으로 충북 최대 양계장을 운영하는 집안의 아들이며, 칠봉이(유연석 분)는 대학야구 최고의 우완 투수로 그려진다.
누리꾼들은 1, 2회 방송 내용을 토대로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유연석과 사귀고 결국에는 정우랑 되지 않을까요?", "응답하라 1997에서 시원이가 처음에 윤재를 남자로 의식하지 않았듯 남녀만 바뀌었을 뿐 상황은 비슷하게 갈 거 같아요. 결국은 정우이지 않을까", "처음에 칠봉이인 줄 알고 봤는데 오늘 보니 아닌 것 같다. 유연석 좋아하는데...", "집에서 놀고 먹는 친오빠인 줄 알았는데 저런 천재 캐릭터였네", "쓰레기가 맞을 듯"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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