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더 지니어스' 우승…7900만원 획득

'더 지니어스' 초대 우승자 홍진호. (사진=CJ E&M 제공) © News1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가 준우승 징크스를 깨고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이하 더 지니어스)에서 최종 우승했다.

홍진호는 12일 방송된 tvN '지니어스'에서 강적 김경란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그는 상금 7900만원을 획득하고 초대 '더 지니어스' 우승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날 결승전의 첫 번째 대결인 '인디언 포커'에서는 김경란이 홍진호의 수에 넘어가 쉽게 패배하며 싱겁게 승부가 끝나는 것 같았지만 다음 대결인 '결!합!'에서 다시 김경란이 앞서며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대결이 이어졌다.

그러나 멘사, 하버드, 고려대 출신의 조력자를 얻은 홍진호는 게임 중반이 지나면서 점점 승기를 잡았고 결국 2대 0으로 김경란에게 승리했다.

프로게이머 시절 결승 진출에는 자주 올랐으나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던 홍진호는 "게이머 할 때 정말 우승을 고대했는데 한 번도 못하다가 이 자리 여기에서 늦게나마 숙원을 풀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휴식에 들어갔다. 방송 마지막에는 예능계 사기의 달인인 노홍철의 모습과 함께 '11월, 게임은 다시 시작된다'는 문구가 전파를 타 다음 시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