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비 10%저렴한 렌터카 공제조합 오는 4월 사업개시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는 렌터카 공제조합을 만들어 이르면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제조합의 보험비는 일반 손해보험사보다 10%정도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렌터카조합연합회는 지난해 10월 공제 조합을 설립하기 위해 국토해양부의 승인도 이미 받았다. 공제사업은 일반 보험회사의 담보범위와 동일한 대인 Ⅰ·Ⅱ, 대물, 자손, 자차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렌터카 공제조합은 보험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독립법인으로 운영된다. 또한 정부의 권유로 중소형 손해보험사 수준의 보상·민원 관리 인력(약 200~300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공제조합은 중소형 렌터카업체를 중심으로 가입자를 유치하는 사업전략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자가보험'방식으로 운영하거나 기존 손해보험사와 일괄적으로 게약을 맺고 있기 때문에 가입을 유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공제조합도 기존 렌트카시장의 경영악화와 까다로운 보상기준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제조합은 사실상 독과점 체제로 운영되고 손해보험사들보다 소비자 민원에 둔감한 데다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경향이 있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는 모두 32만대의 렌트카가 운영중인데 이중 60%는 상위 5개사(금호, 아주, 현대캐피탈렌트, 아마존, 기아렌터카)가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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