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하조대∼양양 고속도록 개통, 주행거리 2km 단축

강원도 하조대에서 양양 구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국도를 이용하는 것에 비해 주행거리가 2km 단축됐다.
국토해양부는 20일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에서 양양구간(9.7km) 동해고속도로의 건설공사를 끝내고 21일 오후 2시께 개통을 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2700억원과 연간 14만명 및 장비 8만대가 투입된 이번 건설사업은 지난 2004년 말 첫 삽을 뜬 이후 약 8년 만에 마무리됐다.
이번 개통으로 관광객들은 고속도로만을 이용해 편리하게 양양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차량이 하조대에서 양양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국도를 이용하는 것보다 주행거리로는 2km, 통행시간은 약 4분 단축된다.
국토부는 연간 111억원의 경제적 이익과 이산화탄소 2199톤을 절감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산화탄소 2199톤을 절감하는 것은 소나무 18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강원지역의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가져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또한 이 구간은 설악산 국립공원과 동해안 등 풍경이 빼어난 지역을 통과하는 만큼 친환경적인 도로로 건설됐다. 야생동물 출현이 빈번한 산악구간에는 동물이동통로와 유도울타리가 설치됐고, 나들목에는 완충수림대와 생태습지도 만들어졌다.
국토부는 이번 개통에 이어 현재 공사 중인 동홍천에서 양양 구간(71.7km) 및 양양에서 속초 구간(18.5km)을 각각 2015과 2016년 말에 개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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