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경제] ADB도 韓성장률 3%대 높이나…금융안정 상황 공개

한은, 기준금리 3% 인상 뒤 취약차주·가계대출 위험요인 점검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 공개…출생아 25개월 연속 증가 관심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 ⓒ 뉴스1 윤일지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이번 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을 내놓고 한국은행은 두 달 연속 기준금리 인상 이후 금융안정 상황을 점검한다.

국가데이터처는 중장년층 사회조사와 사망 원인통계, 7월 인구 동향을 잇달아 공개한다. 재정경제부는 반도체 현장을 찾고 기획예산처는 재정성과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통상부는 자원 안보 협의회를 연다.

20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ADB는 오는 23일 '2026년 아시아 경제전망' 수정 전망을 발표한다.

ADB는 지난 4월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9%로 전망했다가 7월 보충 전망에서 2.6%로 0.7%포인트(p) 높였다.

이후 국내 경제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강해지면서 주요 기관들은 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했다.

한은은 지난달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3.3%로 높였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은 3.2%, 정부는 3.0%를 제시했다. ADB가 이번 수정 전망에서 3%대로 눈높이를 높일지 주목된다.

한은은 오는 22일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를 발표한다.

지난 6월 금융안정보고서 이후 석 달 만에 내놓는 정례 점검이다.

한은이 7월과 지난달 기준금리를 각각 0.25%P씩 올려 연 3.00%까지 끌어올린 만큼 취약차주의 상환 부담과 가계대출 건전성 등을 어떻게 평가할지가 관심이다.

서울 중저가 지역과 경기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 레버리지 투자 관련 위험에 대한 진단도 주목된다.

하루 뒤인 23일에는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가 나온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보다 2.3포인트 하락해 넉 달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주택가격전망지수도 5개월 만에 하락한 가운데 이달 소비심리와 집값 전망이 어떤 흐름을 보였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은은 21일 '2024년 산업연관표'도 공개한다.

산업연관표는 국내 재화·서비스의 생산과 소비·투자·수출입, 산업 간 거래 관계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통계로 산업별 부가가치와 고용 유발 효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국가데이터처는 21일 '사회조사로 보는 중장년층'을 시작으로 주요 인구·사회 통계를 잇달아 내놓는다.

오는 22일에는 '2025년 사망 원인통계'를 발표한다.

지난해 발표된 2024년 통계에서는 사망자가 35만8569명으로 전년보다 1.7% 늘었고 암·심장질환·폐렴 등 3대 사망원인이 전체 사망의 42.6%를 차지했다.

고의적 자해 사망률은 전년보다 6.6% 상승했다. 이번 통계에서는 주요 질병과 자살 등에 따른 사망률이 무엇이 달라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국가데이터처는 오는 23일 '7월 인구동향'을 발표한다. 지난 6월 출생아는 2만311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15명(15.6%) 늘어 24개월 연속 증가했다.

7월에도 증가세가 이어지면 출생아는 25개월 연속 늘어나게 된다. 혼인과 사망, 이혼 건수도 함께 공개된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