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우 해수장관 "넉넉한 한가위 되도록 수산 성수품 수급 안정에 총력"

18일 부산 수산시장 찾아 조기·문어 등 제수용 생선 수급 여건 면밀 점검
전년비 2배 늘린 2.2만톤 시장 방출…역대 최대 240억 규모 환급 추진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18일 자갈치시장과 남포동 건어물 도매시장을 찾아 수산물을 구매한 뒤, 온누리상품권 환급 부스에서 환급을 받고 있다.(해양수산부 제공)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담 없이 넉넉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의 비축 물량 방출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을 통해 수산 성수품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장관은 9월 18일 부산의 대표 수산시장인 자갈치시장과 남포동 건어물 도매시장을 찾아 주요 수산 성수품의 가격과 수급 상황을 집중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들께서 신선한 우리 수산물을 보다 알뜰하게 구매해 풍성한 명절을 맞이하실 수 있도록 연휴 직전까지 성수품 수급과 수산물 할인행사 진행 상황을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황 장관은 자갈치시장 선어·패류 매장과 남포동 건어물 시장 점포들을 순회하며 조기, 돔, 문어 등 필수 제수용 생선과 김, 멸치 등 건어물 가격 추이 및 물량 수급 여건을 면밀히 살폈다.

또 상인들과 만나 명절 대목 시장 경기와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부스를 찾아 간편 환급 시스템 운영 실태와 소비자 대기 상황 등 행사 진행 전반을 꼼꼼히 확인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비자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지정된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당일 구매 금액의 일정 비율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정부 지원 정책이다.

한편 해수부는 수산물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정부 비축 물량을 전년 대비 약 2배 늘린 역대 최대 규모인 2만 2천 톤을 시장에 방출하고 있다. 아울러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전국 300여 개 전통시장에서 예산을 역대 최대인 240억 원으로 확대해 당일 국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당 2만 원 한도)를 즉시 환급해 주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 중이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