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점도표, 6개월 뒤 금리 3.25%에 10개 최다…3.50%도 6개

현 기준금리 3%보다 높은 전망 16개…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
중간값 3.25%·최고 3.50%…지난 5월보다 금리 전망 상향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8.27 ⓒ 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이 내다본 6개월 뒤 기준금리 전망은 연 3.25%에 가장 많이 몰렸다. 3.50%를 예상한 전망도 6개에 달하는 등 21개 전망 가운데 16개가 이날 결정된 기준금리 연 3.00%보다 높은 수준을 가리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한은이 27일 공개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들의 6개월 후 조건부 금리 전망 점도표에 따르면 전체 21개 점 가운데 10개가 3.25%에 찍혔다.

중간값은 3.25%, 최고치는 3.50%, 최저치는 3.00%였다.

이날 결정된 기준금리 3.00%보다 높은 수준에 찍힌 점은 16개에 달했다. 3.50%에 분포한 점도 6개로, 3.25%를 넘어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내다본 전망도 적지 않았다.

현 금리와 같은 수준은 5개였으며, 낮은 수준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점도표는 신현송 총재를 포함한 금통위원 7명이 기본 전망과 상·하방 위험을 반영해 3개씩 제시한 총 21개 점으로 구성된다.

직전인 지난 5월(당시 기준금리 2.50%)에는 연 3.00%에 10개, 2.75%에 7개, 3.25%와 2.50%에 각각 2개가 찍혔다. 당시 중간값은 3.00%, 상단은 3.25%였다.

icef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