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7월 취업자 10.8만명 증가…청년층은 19.1만명↓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일자리정보 게시판 모습. 2026.6.11 ⓒ 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일자리정보 게시판 모습. 2026.6.11 ⓒ 뉴스1 김성진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지난달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10만 8000명 늘면서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청년층은 19만 1000명 줄어 고용시장 한파가 계속됐다.

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13만 6000명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0만 8000명(0.4%)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 3월(20만 6000명) 이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월별 취업자 증가 폭을 보면 지난 1월 10만 8000명, 2월 23만 4000명, 3월 20만 6000명으로 20만 명대를 유지했으나 4월 7만 4000명으로 줄었고, 5월에는 4만 명 감소해 증가세가 꺾였다. 6월 6만 3000명 증가로 돌아선 데 이어 지난달에는 증가 폭이 10만 8000명으로 확대됐다.

지난달 취업자를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3만 1000명, 50대에서 3만 3000명, 30대에서 6만 5000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20대에서 20만 4000명, 40대에서 3만 1000명 감소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9만 1000명 줄었다. 청년층 고용률은 44.2%로 전년 동월 대비 1.6%포인트(p) 하락했고, 청년층 실업률은 6.8%로 1.3%p 상승했다.

지난달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70.3%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실업자는 77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 명(6.9%) 증가했다. 실업률은 2.6%로 전년 동월 대비 0.2%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10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만 9000명(0.6%) 늘었다.

활동상태별로 보면 육아(-7만 6000명, -11.1%)에서 감소했으나 재학·수강(13만 4000명, 4.2%), 연로(6만 명, 2.4%) 등에서 증가했다.

쉬었음 인구는 251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 2000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37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8000명 감소했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