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교사 대상 첫 공정거래 연수 실시…담합·표시광고 교육

교복 입찰 담합 등 눈높이 맞춘 사례 중심 교육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입주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대한상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7 ⓒ 뉴스1

(서울=뉴스1) 윤지오 수습기자 전민 기자 = 교육 현장에서의 원활한 공정거래 교육을 위해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교사를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

조정원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전국 교사 대상 알기 쉬운 공정거래 교육'을 최초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조정원은 불공정거래 관련 분쟁을 조정하며 피해를 본 중소사업자를 구제하는 전문기관이다.

이번 연수는 공정 경제 가치에 대한 교사의 이해를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미래 세대에게 공정거래 경제관을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공정거래 관련 내용과 사례를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과정은 △교복 입찰 담합 사례로 보는 카르텔(담합) 예방 △사례로 배우는 공정거래법 및 표시광고법 △온라인 플랫폼 공정거래 가이드 △청소년 경제교육 지도법 등이다.

현직 공정거래 분야 변호사들과 초등교사 등이 강사로 나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사례를 포함한 강의를 제공한다. 강사진에는 권도형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이우열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최인선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윤태운 법무법인 선운 변호사, 주현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등이 포함됐다.

조정원은 이번 연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교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기 한국공정거래조정원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 교육의 최전선에 계신 선생님들이 공정거래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미래 세대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첫 연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공정한 거래 질서의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bany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