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 사회서비스 확충 나서…협업 컨소시엄 최대 1000만원

농촌 사회연대경제 서비스 협력모델 공모…내달 1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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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촌 돌봄·생활서비스 공백 해소를 위해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업이 본격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주민이 운영하는 서비스공동체와 사회적농장에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의 사업 역량을 결합한 '농촌 사회연대경제 서비스 협력모델' 발굴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농촌의 생활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공동체와 사회적농장을 육성해 왔지만, 농촌지역에는 사회연대경제 조직 수 자체가 부족하고 조직 간 협업도 활발하지 않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번 사업은 서비스공동체 또는 사회적농장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조직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모는 이달 23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는 사회적농업포털과 사회적기업포털의 공고를 확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한국농어촌공사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농어촌공사가 서비스공동체·사회적농장과 신청 조직 간 컨소시엄 구성을 지원하며,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최종 참여 단체를 선정한다.

사업은 △생활밀착형 사회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일자리 연계 △지역순환경제 구축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농식품부는 3개 안팎의 컨소시엄을 선정해 개소당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 지역은 선정 과정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협업모델과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농촌 사회연대경제 조직 간 협력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한영 농촌정책국장은 "사회연대경제 조직 간 협력을 도모해 농촌 서비스의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 것"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사회적농장, 서비스공동체, 사회적기업 등이 함께 만드는 다양한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농촌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사회서비스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uni12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