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서 K-푸드 알린다…부산서 K-푸드 세계 홍보전

1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식품유통대전(K푸드쇼)에서 서울우유 부스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들이 저지우유 아이스크림을 시식하고 있다. 'K분식, 세계의 식탁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분식, 식음료, 외식 프랜차이즈, 건강기능식품 등 K푸드를 대표하는 40여개 대·중소기업이 참가했다. 2026.6.16 ⓒ 뉴스1 오대일 기자
1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식품유통대전(K푸드쇼)에서 서울우유 부스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들이 저지우유 아이스크림을 시식하고 있다. 'K분식, 세계의 식탁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분식, 식음료, 외식 프랜차이즈, 건강기능식품 등 K푸드를 대표하는 40여개 대·중소기업이 참가했다. 2026.6.16 ⓒ 뉴스1 오대일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와 연계해 세계 각국 대표단과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K-푸드, 전통을 이어 미래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다!'를 주제로 마련된 홍보관은 △전통 식문화(Timeless Tradition) △현대적 유산(Modern Legacy) △글로벌 우정(Global Friendship)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전통부터 현대, 미래로 이어지는 K-푸드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통 식문화관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치와 김장문화, 장 담그기 문화를 중심으로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소개한다. 김장과 장 담그기 과정을 담은 영상, 장독대와 소줏고리 전시, 장 담그기 시뮬레이션 게임 등을 통해 발효식품의 역사와 공동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적 유산관에서는 대한민국식품명인 제도와 함께 장류, 김치, 전통주, 한과 등 명인이 만든 전통식품을 전시한다. 명인들의 제조 과정과 활동을 담은 영상을 통해 전통식품의 우수성과 장인 정신을 알릴 예정이다.

글로벌 우정관에서는 라면과 음료, 스트리트푸드 등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K-푸드를 비롯해 권역별 전략 수출품목, 할랄·비건 인증 제품 등을 선보이며 세계인의 식탁으로 확산하고 있는 K-푸드의 경쟁력을 소개한다.

방문객 참여 행사도 마련된다. 관람 후 QR코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전통한과와 식혜, 배즙 음료, 과일맛 우유 등 다양한 K-푸드를 증정해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계기에 전통, 현대, 미래까지 아우르는 K-푸드의 가치와 그 우수성을 세계 각국 대표단과 국내외 방문객에게 알릴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을 계승하면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의 다채로운 매력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면서 K-푸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uni12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