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026년도 재난관리평가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한국전력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최초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관리 실태를 진단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 평가다.
평가 결과는 '우수-보통-미흡' 등급으로 나뉘며, 국민 안전과 직결된 행정 역량을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한전은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부기관장·책임자·실무자의 재난 상황 대응 역량 △안전 한국훈련을 통한 재난 대비 실효성 △재해 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통한 업무 연속성 유지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3월 경북 지역 재난 산불 당시, 변전소 2개소가 정지되는 대규모 전력 설비 위기 속에서 선보인 위기관리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시 한전은 자체 보유한 '산불확산지연제'를 산림청에 긴급 지원하는 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업을 통해 피해 가옥의 정전 복구 기간을 3일에서 1일로 단축해 이재민들의 조기 일상 회복을 앞당겼다.
아울러 올해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1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총 328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나 이로 인한 정전은 발생하지 않았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기후 위기로 재난이 복잡해지는 상황 속에서 임직원 모두가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헌신한 결과"라며 "앞으로 어떠한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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