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각별한 경각심 갖고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주재…"4월 경상수지 282억 달러 흑자"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최근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민생물가로 인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4월 경상수지가 282억 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1~4월 누적 흑자가 역대 최대인 1026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대외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음에도,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은 크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중동전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과 기업, 정부가 함께 노력한 결과 경제 성장세 회복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중동전쟁 영향으로 올해 세계경제 성장전망을 낮췄지만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1.7%에서 2.6%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등 수출 증가와 추경 효과 등에 힘입어 소비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라며 "OECD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비율 전망도 올해 52.0%에서 48.2%로, 내년은 55.0%에서 50.2%로 큰 폭 낮췄다. 생산적 재정정책으로 성장세가 확대되고, 이를 통해 다시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높아지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중동전쟁 영향 등에 따른 민생경제를 더욱 단단히 챙기는 한편, 경제 대도약을 위한 구조혁신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며 "초혁신경제 추진과 지역투자, 구조개혁과 양극화 해소 등 우리 경제가 당면한 구조적 과제 해결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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