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 1일부터 경제총조사 실시…AI·로봇 활용 첫 반영

334만개 사업체 현장조사…온라인 조사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

(국가데이터처 제공)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국가데이터처는 다음 달 1일부터 7월 22일까지 전국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인공지능(AI) 활용과 로봇 활용, 스마트공장 운영, 무인매장 현황 등 산업생태계 변화를 처음으로 반영한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고용·생산·경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국가 기본통계다. 조사 결과는 정부의 경제정책 수립과 지역 산업 육성, 소상공인 지원, 미래산업 전략 마련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전체 약 753만 개 사업체 중 44.4%인 약 334만 개 사업체만을 현장 방문조사하고, 항목 대체 등 행정 자료를 확대해 국민의 응답 부담을 줄인다고 데이터처는 설명했다.

또 데이터처는 조사의 정확성을 높여 고품질 통계를 제공하기 위해 산업분류 내용검토, 콜센터 운영 등 조사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PC와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조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해 30일까지 진행된다. 12일부터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조사는 경제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여 시 필요한 참여 번호와 접속 번호는 국가데이터처에서 발송한 우편물(조사 안내 공문) 또는 시군구 상황실, 콜센터애서 확인할 수 있다.

조사원을 통한 면접조사는 다음 달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약 1만 2000여 명의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경제총조사 결과로 AI 확산과 플랫폼 경제 성장 등 빠르게 변하는 산업현장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라 정부는 국민 맞춤형 정책 지원을 할 것"이라며 "사업체가 성실히 응답해 주실 때 정확한 통계가 작성될 수 있으므로, 현장 대상 사업체는 경제총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제총조사는 2011년 산업총조사와 서비스업총조사를 통합해 처음 시행된 뒤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지정통계로 올해 제4차 조사가 진행된다.

seohyun.sh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