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우박 피해 농가에 '영양제·비료' 긴급 지원…2.4억원 규모
- 이정현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협중앙회는 지난 4월 발생한 우박·저온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영농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총 2억4000만 원 규모의 영농자재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초 전국 곳곳에서는 갑작스러운 우박과 이상 저온 현상으로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대표적인 배 주산지인 전남 나주 지역은 착과 불량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상품성 저하 우려가 커지면서 농가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농협은 피해 지역 농협을 중심으로 영양제와 비료 등 생육 회복에 필요한 영농자재를 신속히 공급하며 피해 최소화와 작물 생육 촉진에 나섰다. 또 향후 행정기관의 피해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우박·저온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무이자 자금 지원 등 추가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강호동 회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협은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영농을 재개하고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초 때 아닌 우박이 쏟아지면서 전남지역 농가들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당시 강우·우박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면적은 총 802㏊로 집계됐다. 피해 농가 대부분은 배주산지 나주 농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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