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英 BP와 LNG 장기 계약…10년간 연 70만 톤 도입

한국가스공사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BP와 장기 LNG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가스공사는 2028년부터 10년간 연간 70만톤 규모의 LNG를 추가로 도입하게 된다. (가스공사 제공) ⓒ 뉴스1
한국가스공사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BP와 장기 LNG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가스공사는 2028년부터 10년간 연간 70만톤 규모의 LNG를 추가로 도입하게 된다. (가스공사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와 장기 LNG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기업 BP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세계 3대 다국적 에너지 기업으로, 석유·가스(업스트림)와 정유·유통(다운스트림) 사업을 운영하면서도 재생에너지(해상풍력·태양광 등)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가스공사는 2028년부터 10년간 연간 70만 톤 규모의 LNG를 추가로 도입하게 된다.

전날 서울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이문희 마케팅본부장, 제롬 밀롱고 BP 글로벌 LNG사업 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사는 지난해 8월 미국산 LNG 연 330만 톤 도입 계약에 이어 이번에 추가 물량까지 확보하면서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특정 지역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공급원에서 물량을 확보하는 방식이어서 공급망 다변화와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근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에 따라, 향후 국내 천연가스 가격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연혜 사장은 "이번 계약은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는 가운데,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과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euni12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