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 "조선업 경쟁력 향상 위해 AX 실증산단·R&D 등 지원"
조용범 예산실장, 전남 해남 HD현대삼호·솔라시도 찾아
"AI 경쟁 주도권 확보 위해 고성능 인프라 구축 중요"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조용범 기획예산처 예산실장은 6일 "조선업의 자발적인 제조 혁신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와 업계 전반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 핵심 기술 연구개발(R&D) 등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실장은 이날 전남 해남군 HD현대삼호 조선소를 찾아 "조선업의 초격차 유지를 위해서는 현장의 선제적인 AX가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조선소를 찾아 조선업의 디지털 전환(DX), 로봇 전환(RX), AX 등을 논의했다. 최근 국내 조선업계는 숙련 인력 부족 문제를 호소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AX 등이 과제로 꼽힌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중국의 거센 추격과 인력 부족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동화와 인공지능 기반의 조선 자율제조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개별 기업의 노력을 넘어 국가 차원의 AX 실증 인프라 구축과 R&D 지원 등 정부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조 실장은 전남 해남군 소재 솔라시도를 찾아 국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조성 상황을 점검했다.
조 실장은 국가 AI 컴퓨팅 센터 조성 추진 현황을 점검하면서 "치열한 글로벌 AI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도 차질 없는 인프라 조성을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장 방문은 본격적인 예산 편성에 앞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100곳 이상의 예산 현장을 방문하는 'The 100 현장경청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획처는 현장의 의견을 내년 예산안과 국가재정운용계획(2026~2030년) 수립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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