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유턴 기업' 방안 조만간 발표…김정관 "국내 복귀 '합리적 선택' 지원"
산업부 장관, 올해 1호 국내복귀기업 한국콜마 방문 및 유턴기업 간담회 개최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부가 해외 사업장을 청산·양도·축소하고 국내로 돌아오는 '유턴 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조만간 발표한다.
산업부는 27일 김정관 장관이 세종시에서 올해 1호 국내 복귀 기업으로 선정된 화장품 제조기업 한국콜마를 방문해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제조기업 한국 콜마는 해외 사업장을 청산하고 세종시에서 187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2014~2025년 유턴 기업들은 약 7조 원의 투자를 단행해 8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다만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기업 투자 환경이 급변하면서 신규 유턴 기업 발생이 더뎌지는 추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턴 시 제품·서비스 동일·유사 요건, 자동화 설비 구축 시 고용 기준 등에 대한 기업 측 애로사항이 논의됐다.
산업부는 △유턴 지원 대상 확대 및 세부 요건 개선 △유턴 내용(지방·대규모 투자, 첨단전략분야 등)에 따른 보조금 지원체계 다변화 △전략적 유치 및 투자이행 지원 등 개선 방향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김정관 장관은 국내 복귀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에 감사를 표하며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은 얼마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느냐에 의해 결정되는 시대가 되었다"며 "정부는 기업의 국내 복귀와 지방투자가 가장 합리적이고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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