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과학기술원 소재지, 4대 창업도시로 지정…국가창업시대 열겠다"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주재…모두의 창업 2차 프로젝트 6월 추진
글로컬 상권·로컬 테마상권 조성…'청년 뉴딜 정책' 이달 중 마련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4일 "과학기술원 소재지를 4대 창업도시로 지정하고, 내년에 6곳을 추가 선정해 테크창업의 핵심 거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스타트업 열풍으로 국가창업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부는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등 전국 10개 도시를 창업도시로 조성하고 방산, 제약·바이오, 기후테크 등 분야별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내용의 국가창업시대 스타트업 열풍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구 부총리는 "교수와 학생의 창업을 돕기 위해 과학기술원별 혁신창업원을 신설하고 교수들의 창업 휴직 제한을 현재 3년에서 최대 7년으로 연장한다"며 "창업도시 내 창업기업에 전용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자금을 최대 3억 5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투자·창업 공간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민 아이디어를 5월 15일까지 공모 중인 모두의 창업은 2차 프로젝트도 6월부터 추진하겠다"며 "모두의 창업으로 싹튼 창업의 씨앗을 테크창업과 로컬창업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글로컬 상권 17곳과 로컬 테마상권 50곳을 조성해 지역 상권의 활력을 찾겠다"며 "투자유치 시 사업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LIPS를 450개사까지 확대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생활형 혁신 기술개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현장의 암묵지를 스타트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재창업자 전용 자금을 500억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청년 취업자 확대를 위한 청년 뉴딜 정책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청년들의 역량개발과 일경험을 제공하는 청년뉴딜 추진방안을 이달 중 마련하겠다"며 "청년들이 AI 등 새로운 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각자의 취업역량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도록 지원하겠다.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을 제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해 회복할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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