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넥스트레이드 현장조사…스타트업 기술 탈취 의혹
기밀유지각서 체결 뒤 사업자료 활용 의혹…기술 탈취 여부 조사
- 심서현 기자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스타트업의 기술을 탈취했다는 혐의를 받는 주식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16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NXT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NXT는 조각투자(STO) 스타트업 루센트블록의 기술을 탈취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식 조사를 시작했다.
루센트블록은 NXT가 기밀유지각서(NDA)를 체결한 뒤 각종 사업 자료를 넘겨받고 독자적으로 STO 사업에 진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은 공정위 서울사무소에 접수됐으나 이후 공정위 본부로 이관돼 직접 조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NXT의 혐의가 인정되면 공정위가 하도급 관계가 아닌 기업 간 거래에 제재를 가하는 첫 사례가 될 수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내용을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seohyun.sh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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