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개인투자용 국채 2100억원 발행…3년물 첫 도입·금리 3.47%
4월 9~15일 청약…수요 반영해 발행 규모 300억 확대
3년물 이표·복리채 병행 발행…개인투자자 선택지 확대
- 심서현 기자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재정경제부는 다음 달 개인투자용 국채를 21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종목별 발행 한도는 3년물 이표채 100억 원, 3년물 복리채 100억 원, 5년물 500억 원, 10년물 1100억 원, 20년물 300억 원이다. 최근 높은 청약률로 모든 종목에서 완판을 달성하고 있는 점과 다음 달부터 새롭게 발행하는 3년물에 대한 수요 등을 고려해 지난달보다 300억 원 확대했다.
다음 달 신규 발행되는 3년물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개인투자용 국채 활성화 방안'에 따라 전액 이표채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복리채 발행을 희망하는 금융시장, 개인투자자들 의견 등을 수렴해 복리채와 이표채를 모두 발행한다.
3년물 복리채는 다른 연물과 같이 만기까지 보유 시에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연복리를 적용한 이자가 만기일에 일괄 지급된다. 3년물 이표채는 표면이자를 1년 단위로 지급하고, 만기까지 보유 시에는 가산금리 이자를 만기일에 추가 지급한다. 3년물은 5년 이상 종목들과 달리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분리과세 혜택을 적용하지 않는다.
표면금리는 이달에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3년물 3.470%, 5년물 3.735%, 10년물 3.695%, 20년물 3.840%)가 적용된다. 가산금리는 5년물 0.1%, 10년물 1.05%, 20년물 1.1%를 각각 추가하기로 했다.
다만 3년물은 최근 표면금리 상승, 금융시장 상품들의 수익률 등을 고려해 이번에는 가산금리를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다음 달 발행되는 국채를 만기 보유할 경우 3년물 이표채와 복리채는 각각 3.470%, 5년물은 3.835%, 10년물은 4.745%, 20년물은 4.940%의 금리가 적용된다.
세전 수익률은 3년물 이표채는 약 10%, 3년물 복리채는 약 11%, 5년물은 약 21%, 10년물은 약 59%, 20년물은 약 162%다.
배정 금액은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 이내일 경우 전액 배정된다.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를 초과할 경우 기준금액(300만 원)까지 일괄 배정한 후,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될 예정이다.
청약 기간은 다음 달 9일부터 15일까지이며 시간은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구입을 희망하는 개인투자자는 해당 기간에 판매대행기관(미래에셋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홈페이지·모바일앱)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음 달에는 2024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발행한 개인투자용 국채를 매입한 투자자의 중도환매가 가능하다. 다만 원금과 매입 시 적용된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돌려받을 수 있으며, 가산금리를 더한 복리 이자와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 등은 받을 수 없다.
seohyun.sh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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