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란 복지차관 "통합돌봄, 지역 격차 없도록 예산 지원 등 확대"

6일 경북 봉화 찾아 통합돌봄 준비 현황 점검
사업 추진 애로 해결 방안 논의…"공공 인프라 확충 등 추진"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 2026.3.5 ⓒ 뉴스1 임세영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은 6일 경북 봉화군 노인복지관 등을 찾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통합돌봄은 노인·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주거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으로 오는 27일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복지부는 돌봄 서비스 기반이 취약한 도서·산간 지역의 인프라 격차 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4회에 걸쳐 지역 간담회를 가졌다.

경북 봉화군은 전체 인구의 45.6%가 65세 이상인 초고령 지역으로 넓은 면적에 인구가 분산돼 의료·돌봄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취약하다.

특히 경북에는 사회서비스원이 없어 봉화군과 같은 사회서비스 취약지에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공 영역이 부족한 한계가 있다.

이 차관은 현장 전문가, 지역 공무원 등을 만나 사업 추진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봉화군은 지난 1월 통합돌봄팀을 구성하는 등 사업 기반을 조성했고,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료·돌봄 복합 욕구가 있는 대상자를 선별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방문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간 의료기관(춘양 중앙의원)과 보건소가 협업하는 재택의료센터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 차관은 "봉화군과 같은 산간 지역일수록 통합돌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지역 여건으로 돌봄의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 연계 체계를 보완하고 공공 인프라 확충 및 예산 지원 확대 등 격차 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