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석 신임 석유공사 사장 취임…"견고한 에너지 안보 체계 구축"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신임 사장이 5일 울산 본사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3.5 /뉴스1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신임 사장이 5일 울산 본사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3.5 /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손주석 전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이 한국석유공사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손주석 신임 사장이 5일 울산 혁신도시에 위치한 석유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손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동 상황 급변의 엄중한 시기에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를 책임지는 한국석유공사 사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석유 비축 사업은 운영 효율성과 비축자산의 활용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어떤 외부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에너지 안보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석유개발 사업의 질적 고도화를 통해 기술적·경제적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광개토 프로젝트와 그 일환인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는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객관적 타당성 검증과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을 거쳐 최적의 방향으로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손 사장은 기관 운영 방향으로 △재무 건전성 회복을 위한 해외 사업 진단 및 포트폴리오 재편 △인공지능, 빅데이터 실무 도입을 통한 효율성 제고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등 신성장 동력 육성 △안전 경영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한편, 손주석 사장은 이날 석유공사 노동조합과 함께 '노사 공동 협력 선언식'을 개최하고 노사 파트너십을 통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