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박홍근…4선 중진·예산통 정치인

예결위원장·원내대표 역임…재정·국정 기획 경험 '강점'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세종=뉴스1) 이강 기자 = 지난 1월 2일 기획재정부에서 독립해 출범한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로 4선 중진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지명됐다.

박 후보자는 1969년 전남 고흥 출생으로 순천효천고를 졸업하고 경희대 국문학과에서 학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경희대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그는 제19대, 제20대, 제21대, 제22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4선 고지에 오른 중진 정치인이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를 역임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내며 원내 전략과 예산·입법 협상을 총괄했고,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기획분과위원장으로서 국정 과제 설계 과정에도 참여했다.

정치권에서는 박 후보자를 '예산통'으로 평가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재정 운용 구조와 예산 심의 절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국회와 정부를 아우르는 정책 조정 경험을 토대로 향후 기획예산처 출범 과정에서 조직 안정과 재정 운영 방향 설정을 이끌 적임자라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대통령실의 확장재정 기조에 보폭을 맞춰 재정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뒷받침하는 정책 설계에 힘을 실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국정 과제를 총괄한 경험이 있는 만큼 중장기 재정 전략 수립 과정에서도 중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고흥(1969년생) △순천효천고 △경희대 국문학과 △경희대 행정학 석사 △국회의원(제19대·제20대·제21대·제22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기획분과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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