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3일부터 4주간 '봄철 전국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

제10회 흙의 날인 11일 오전 경기 화성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교육센터 실습장에서 관계자가 앞으로 있을 교육에 대비해 겨우내 창고에 있던 농기계를 점검하고 있다. 흙의 날은 매년 3월 11일로 농촌진흥청이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5년 처음 지정했다. 2025.3.11 ⓒ 뉴스1 김영운 기자
제10회 흙의 날인 11일 오전 경기 화성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교육센터 실습장에서 관계자가 앞으로 있을 교육에 대비해 겨우내 창고에 있던 농기계를 점검하고 있다. 흙의 날은 매년 3월 11일로 농촌진흥청이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5년 처음 지정했다. 2025.3.11 ⓒ 뉴스1 김영운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봄철 영농기를 맞아 주요 농업기계 제조업체 4개 사와 협업해 '2026년 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 수리봉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동, 티와이엠(TYM), 엘에스(LS)엠트론, 아세아텍이 참여한다.

민·관 합동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는 오는 23일부터 3월20일까지(4주간) 85개 시·군, 131개 읍·면·동에서 진행한다.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경운기 등 봄철 사용량이 많은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수리·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응급처치 방법 등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순회 수리 봉사반은 4개 농업기계 제조업체에서 수리기사 53명이 34개 반으로 참여한다. 지역별 순회 수리 봉사의 자세한 일정과 신청방법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홈페이지(www.kamico.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수리 봉사반은 해당 지역 농업기계 대리점과 연계해 마을 단위로 순회 수리봉사를 실시하고, 현장에서 수리가 불가능한 농업기계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 업체 등으로 이동해 점검·수리를 진행한다. 소요비용 중 공임비, 오일 및 필터 교환 등 경정비 일부는 무상 지원하고, 부품 대금 및 운반 비용은 실비로 청구된다.

이시혜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관은 "이번 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 수리 기간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업기계를 미리 점검해 영농기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uni12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