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경제] 한은, 15일 새해 첫 금통위 '동결' 우세…12월 고용동향도 발표
새해 첫 금통위서 기준금리 결정…고환율·집값 부담 여전
12월 고용동향·1월 경제동향 발표…내수·고용 흐름 점검
- 이강 기자
(세종=뉴스1) 이강 기자 = 이번 주 한국은행은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고용지표와 정부의 최근 경제동향 발표도 예정돼 있다.
11일 한은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오는 15일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의결한다. 기준금리를 동결할지, 추가 조정 신호를 낼지가 최대 관심사다.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뒤 7·8·10·11월 금통위에서 연 2.50%로 동결했다. 내수 부진 등으로 경제성장률이 저조한 상황이지만,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부채가 들썩이면서 금리를 낮추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이번에도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금융 안정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집값 자극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환당국의 대응에도 달러·원 환율 수준이 여전히 높다는 점이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금통위 본회의를 앞두고 관련 선행 지표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한은은 14일 '2025년 12월 중 금융시장 동향', '2025년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2025년 11월 통화 및 유동성'을 발표한다.
고용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도 나온다. 국가데이터처는 14일 '12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22만 5000명 증가하며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한 달 만에 증가 폭이 다시 20만 명대로 확대됐다. 다만 청년층 취업자는 37개월 연속 감소했고, 30대 ‘쉬었음’ 인구는 31만 명을 넘어서며 11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정부의 경기 인식도 확인할 수 있다. 재정경제부는 16일 '2026년 1월 최근 경제동향'을 발표한다. 앞서 재경부는 지난해 12월 최근 경제동향에서 "우리 경제는 소비 등 내수 개선,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이며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재경부는 세법 개정 후속 조치를 담은 '2025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획예산처는 12일 출범을 기념해 전 직원 소통 간담회를 연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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