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촌 기초생활서비스 인프라 확충…33개 시·군, 77개 읍·면 확대

다시온(ON:溫)마을 도입…"기본서비스가 보장되는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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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도 농촌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지역 내 생활 격차를 해소를 통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을 개선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33개 시·군 77개 읍·면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이동장터' 등 다양한 건강·문화·복지 프로그램이 마을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서비스 전달 과정에서 교통 불편 등을 이유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등 타부처와 협업해 생활 SOC 복합센터에서 다양한 주민 대상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생활서비스 공급을 통한 정주인구 중심의 농촌 재생에 그치지 않고, 생활·관계인구까지 모두 고려한 통합적 농촌 재생을 위해 '다시온(ON:溫)마을' 조성을 새로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사업 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3개 시·군(전북 고창·김제, 경남 밀양)을 올해 시범지구로 선정했다.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 K-농정협의체의 논의를 바탕으로 민관협력 기반의 다시온(ON:溫)마을 추진체계 구상방안, 중간지원조직의 참여 확대 방안, 유휴시설·토지의 우선 활용 등 관련 세부 방안도 마련했다. 오는 2월까지는 다시온(ON:溫)마을 신규지구 신청을 받아 선정 평가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준공 이후에는 사업으로 조성된 시설물을 촘촘하게 관리하기 위해 사후관리 점검체계도 개편한다. 농식품부는 지구별 종합평가지수를 바탕으로 지구별 운영 현황을 진단하고, 시설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준공된 생활 SOC 복합센터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가 2015년부터 추진해 온 농촌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은 농촌 지역에 부족한 문화·복지·여가 등 기초생활 인프라를 읍·면 중심지에 확충해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표적으로 지난해까지 전국 농촌 지역 1181개소에서 사업을 추진해 생활 SOC 복합센터와 연계한 건강·문화·교육 프로그램과 중심지까지 어려운 배후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동장터' 등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5년까지 총 1129개, 지난해에만 51개 시·군에서 86개의 생활 SOC 복합센터가 문을 열었다.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 지역에 부족한 기초생활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올해는 농촌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다시온(ON:溫)마을 조성도 적극 추진하는 등 내년에도 삶터·쉼터로서의 농촌을 만드는 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uni12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