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사교육비 월평균 23만→44만원…10년새 거의 2배로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 29조…10년 전보다 60% 증가
초교 13.2조…중학교 7.8조·고등학교 8.1조보다 많아
- 심서현 기자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초등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최근 10년간 9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등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도 52만 원을 기록하면서 10년간 126.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초등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4만 2000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23만 2000원에 비해 90.5%(21만 원) 늘었다.
같은 기간 중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7만 원에서 49만 원으로 22만 원(81.5%), 고등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3만 원에서 52만 원으로 29만 원(126.1%) 늘었다.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7만 4000원으로 집계돼 2014년 24만 2000원과 비교해 95.9%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교육비 총액은 29조 1919억 원으로, 2014년 18조 2297억 원과 비교해 60.1% 증가했다.
사교육비 총액은 최근 10년간 2015년과 2020년을 제외하면 매해 전년보다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는 전년보다 약 2조 1000억 원(7.7%)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초등학교는 13조 2256억 원, 중학교는 7조 8338억 원, 고등학교는 8조 132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각각 7조 5949억 원·5조 5678억 원·5조 671억 원)과 비교해 초등학교 74.1%, 중학교 40.7%, 고등학교 60.5%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사교육 참여율은 80.0%로 2014년 68.6%에서 11.4%포인트(p) 증가해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초등학교 87.7%, 중학교 78.0%, 고등학교 67.3% 순이었으며 2014년보다 고등학교 17.8%p, 중학교 8.9%p, 초등학교 6.6%p 순으로 증가했다.
seohyun.sh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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