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올해 정책 MVP 대상에 '민생회복 소비쿠폰'…"경제회복 견인"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기획재정부는 '2025년 기재부 정책 MVP' 대상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정책 MVP는 기재부가 올해 추진한 주요 정책들을 대상으로 국민 투표를 거쳐 선정됐다.

대상에는 '작은 혜택, 큰 변화: 경제회복 불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선정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비 진작을 위해 전 국민에게 15만~55만 원을 지급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으로 인해 1분기 0.1% 감소했던 민간소비는 2분기 0.5%, 3분기 1.3%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에 힘입어 3분기 기준 국내총생산(GDP)은 1.2% 성장했다.

최우수상에는 '국익 중심의 대미 관세협상으로 수출은 UP 걱정은 DOWN', '기업·국민에게 과도한 경제형벌 부담, 30% 개선 추진'이 뽑혔다.

우수상에는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신혼부부 등 공공주택 공급 확대',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한 반덤핑 제도 강화' 등이 선정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책 MVP 선정 결과를 대내외에 공유하는 등 우수한 정책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선도, 민생안정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