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위, 배우 박하선과 취약계층에 연탄나눔 봉사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2만장 기부…4000장 개미마을에 전달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19일 서울 서대문구 개미마을에서 배우 박하선 씨와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파와 폭설이 예상되는 올겨울, 취약한 주거환경에 놓인 노인들에게 연탄과 생필품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권홍보대사 겸 행복공감봉사단장 박하선 씨를 비롯해 복권위원회 민간위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2만 장을 기부하고, 이 중 연탄 4000장은 이날 봉사단원들과 함께 개미마을 20가구에 쌀, 라면과 함께 전달했다.
특히 동지를 맞아 따뜻한 팥죽도 함께 전달해 겨울철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이용욱 복권위 사무처장은 봉사단 해단식을 통해 올해 행복공감봉사단장을 맡았던 박하선 씨와 봉사단 대표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사무처장은 "오늘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 전달한 연탄이 어르신들께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실 수 있는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따뜻한 정부가 되기 위해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더욱 촘촘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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