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aT, 반려동물 산업 수출 확대 위해 협력 강화

반려동물 연관산업 수출지원협의체 회의서 논의

제4차 반려동물 연관산업 수출지원협의체 회의 전경(aT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최근 반려동물 연관산업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반려동물 연관산업 기업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연관산업 수출지원협의체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반려동물 연관산업 해외수출산업화 사업 주요 성과와 개선사항, 2025년 반려동물 연관기업 수출 우수사례, 반려동물 연관산업 실제 수출사례와 수출 시 유의사항 등을 공유했다. 참석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 기업들은 수출국별 규제 정보 제공 확대, 해외 마케팅 지원 강화, 중소기업 맞춤형 인증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내년도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이라며 "지속적으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aT는 앞으로도 분기별 수출지원협의체 회의를 통해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수출 현황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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