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기술규제 대응의 날 기념식 개최…24명에게 정부포상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0일 '제12회 기술규제 대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기술규제 대응 유공자 24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올해 총 142건의 해외 기술규제 애로를 해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지난해 63건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해외 기술규제 분석을 확대하고 국가 간 논의를 강화한 데 따른 결과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오진형 LG전자 책임연구원, 김수환 중소기업과협동조합연구원 소장 등 총 24명이 정부포상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제10회 무역기술장벽 논문 공모전 부문에서 접수된 53건에 대해 우수 공모작 6점 시상도 이뤄진다. 대상은 '유럽연합(EU) 배터리 규정의 WTO 합치성 분석'이라는 주제로 기업·정부 차원의 균형 있는 대응 전략을 제시한 서울대 학생팀에게 수여된다.
김대자 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더 충실히 반영해 수출상대국의 기술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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