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란 복지부 1차관, 인천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추진 상황 점검

"돌봄지원법 시행 위해 인력·예산 아낌없이 지원"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 ⓒ News1 임세영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은 2일 인천시청을 방문해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은 이재명 정부의 복지 분야 핵심 국정과제로 '살던 곳에서 존엄하고 건강한 삶'을 목표로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법이 시행되면 본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날 인천시청을 찾은 이 차관은 통합돌봄 준비 상황과 지역 서비스 제공기관의 현장을 점검했다. 인천시는 통합지원체계 구축과 통합돌봄 전담팀 신설 등을 준비하며 본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 중이다.

이후 인천 부평구 평화의료사회적협동조합을 찾아 '통합돌봄 사업 현장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 차관은 "지방정부는 통합돌봄 사업의 주체로서 지역주민이 적시에 통합돌봄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본사업을 준비해 달라"며 "관련 법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인력·예산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