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국고채 5.4조·원화 외평채는 3500억 발행…재정증권은 미발행
- 심서현 기자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5조 4000억 원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달 국고채 경쟁입찰 발행액은 이달에 비해 9조 6000억 원 감소한 금액이다.
연물별로는 △2년물 1조 2000억 원 △3년물 8000억 원 △5년물 8000억 원 △10년물 1조 원 △20년물 3000억 원 △30년물 1조 원 △50년물 3000억 원 등이다.
12월은 연간 발행량 확정을 위해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하는 옵션을 시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기재부는 다음 달 교환 및 모집은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만기도래 전 국고채 매입은 2028년~2030년 만기도래하는 종목을 대상으로 총 1조 원 수준으로 1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 모집 등을 모두 포함한 이달의 실제 발행 규모는 15조 5940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기재부는 다음 달 재정권을 발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재정증권은 한국은행 일시차입과 더불어 정부의 회계연도 내 세입과 세출간 일정(Schedule)의 불일치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메우기 위한 수단이다.
회계연도 내 세입으로 상환해야 하며, 국회의 승인 한도 40조 원 내에서 운용 중이다.
한편 기재부는 다음 달 3500억 원의 원화표시 외평채 1년물을 국고채 전문딜러(PD),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 및 통화안정증권 입찰대상 기관 등 총 31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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