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가는 K-김치…제6회 김치의날 기념식 개최
송미령 장관 "김치산업, 미래 수출형 전략산업으로 도약"
- 이정현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치의 날(11월22일)을 맞아 21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6회 김치이 날' 기념식을 했다고 밝혔다. '김치의 날'은 지난 2020년 식품 분야 최초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농식품부는 김치의 우수성과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김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김치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김치품평회 수상자 등에 대한 시상과 김치의 날을 축하하는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국립민속박물관 앞 광장에서 김장 재현 및 체험행사를 열고, 경복궁 일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김장문화와 김치를 자연스럽게 선보이며 케이(K)-김치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후에는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는 콘퍼런스도 진행,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김치의 세계화를 이끄는 과학적 근거와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며 온종일 김치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달했다.
최근 김치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면서 올해 김치 수출액은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고치 경신이 전망된다. 특히 현재 미국·영국 등 5개국 16개 지역에서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지정되는 등 김치가 한국의 대표 전통 식품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정부는 김치산업이 미래 수출형 전략산업으로 도약하고, 케이(K)-김치가 세계 식품시장에서 확고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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