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건강정책 5년 청사진 논의…복지부, 장애인단체 간담회 개최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보건복지부는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장애계 간담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복지부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따라 종합계획을 마련 중이다. 올해 4~6월 진행된 '장애인 건강 정책 포럼'(총 6회)과 장애인단체 심층 인터뷰를 통해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과제를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해왔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마련된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에 대한 장애계 당사자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장애인부모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등 주요 단체가 참석해 종합계획에 대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손호준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에 처음 마련될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은 향후 5년간 장애인 건강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청사진"이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당사자 의견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종합계획 주요 내용 설명과 자유논의 및 의견수렴 순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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