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AI 성과 경영평가 반영·우수기관 인센티브 제공"
'2025 공공기관 AI 대전환 워크숍'…민·관·학·세계은행 등 300여명 참석
AI 대전환, 공공기관이 이끈다…"행정·산업안전 세계 최고 수준으로"
- 이강 기자
(세종=뉴스1) 이강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AI 대전환은 초혁신경제의 핵심 축이며, 공공기관이 변화의 중심에 설 때 AI 대전환이 완성된다"며 "특히, 공공기관이 행정, 산업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관의 AI 혁신 성과를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우수기관에 상응하는 보상(인센티브)을 제공하는 등 기획재정부가 AI 대전환의 여정을 끝까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28일 서울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 공공기관 AI 대전환 워크숍'을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마련한 '공공기관 AI 활용 활성화 방안'의 실행력을 높이고 공공기관의 AI 활용 확대와 혁신 사례 공유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AI로 초혁신경제를 이끌다'를 주제로 민·관·학·세계은행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공공분야 적용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의 공공기관 AI 대전환 전략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AI 혁신 사례를 통한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과 공공과 민간의 AI 활용사례 등이 소개됐다.
또한, AI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제 및 토론, 국내외 우수사례 발표 외에 기관별 AI 혁신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AI 특별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총 3부로 구성됐다. 제1부에서는 '공공기관 AI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AI 관련 전문가 6인이 공공 AI 혁신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제2부에서는 '안전을 지키는 AI 혁신'을 주제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AI를 활용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거나 사고 위험이 대폭 감소한 사례를 발표했으며, 제3부에서는 '생산성을 높이는 AI 혁신'을 주제로 각 기관의 고유업무에 AI가 결부되면 얼마나 생산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공기관이 AI 도입의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민간과 함께 AI 산업 생태계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안전·생산성 중심의 AI 활용이 안전사고 예방 및 업무 효율성 증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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