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K-종자' 한자리에…2025 국제종자박람회 전북 김제서 개최
10월 22~24일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서 열려
97개 기업·기관 참여, 482개 품종 선봬
- 이정현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2025 국제종자박람회'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은 국제종자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종자산업 박람회로, 종자기업 등에서 육성한 우수품종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에는 97개의 종자기업과 전후방기업, 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했다.
박람회의 핵심인 야외 '품종 전시포'에서는 종자기업과 정부기관 등에서 육성한 51개 작물, 482개 품종을 직접 재배·전시해 해외 바이어와 농업인·일반 관람객들이 작물의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세부 특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81억 원 이상의 수출계약 목표를 세우고, 88명의 신규 해외바이어 발굴을 통한 수출상담회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8월25일부터 9월5일까지 진행한 사전온라인 수출 상담에서는 국내 13개 사와 해외 9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19만5000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품종을 국내·외로 널리 알려 국내시장 자급률 향상과 수출시장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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